2007년도 푸조의 베스트셀러 모델이자 수입차 판매9위를 기록한 푸조의 자랑거리, 307SW가 308SW로 한세대 진화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한국에 들어옵니다. 2007년 푸조차 라인업 가운데 36%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렸던 307SW는 왜건의 불모지였던 한국시장에서 적당한 가격과 HDi라는 디젤을 내세워 크게 히트한 모델입니다. 또한 수입 디젤모델이 강타한 2007년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파사트TDi에 이어 821대가 팔리며 디젤모델별 판매에서도 2위를 기록한 모델입니다.
푸조 308SW는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모델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패키징을 더해 지난 6년간 900,000명에 가까운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전작 307SW의 히트에 힘입어 등장한 308SW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패키징으로 새롭고 더 좋아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307SW는 독특하고 개성진 컨셉에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 핸들링과 안락하고 편리한 장비들, 높은 만족도을 주는 승차감을 갖춘 푸조 라인업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모델로 손꼽히는 모델이었습니다. 데뷔 순간부터 화제를 모으며 유럽은 물론 왜건은 수입되는 족족 중고차시장으로 직행 할만큼 쓴고배를 마셨던 한국시장에서도 왜건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성공한 모델이었습니다. 왜건의 스타일링에 MPV의 컨셉을 접목한 모습에 잘생겼으면서도 귀여운 사자의 모습의 펠린룩은 이 차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308SW는 그 모든 장점을 이어받고 더욱 멋을 낸 모습으로 출시이후 유럽시장에서 또 다시 베스트셀링하고 있습니다.
308 해치백모델처럼 308SW은 "T7"프로그램에 따라 제작되었습니다. "T7"은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어주는 약간 높은 구조, 밝은 실내, 높은 시인성, 강한 스타일 아이덴티티, 꼼꼼한 디테일, 모든 도로를 아우르는 핸들링, 높은 수준의 안전도를 포함합니다.
308SW는 오리지널 SW의 컨셉을 계승하였지만 308SW만의 개성으로 그 이전 모델들과 차별화하였습니다. 예를들면, 파노라믹글래스루프는 전 보다 27%가 더 커졌으며 (전체면적 1.68 m2) 테일게이트도어는 보다 쉽게 작동하며 더욱 넓게 열리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볼륨감있게 튀어나온 테일게이트도어는 트렁크 용량을 더 확장시켜주기도 합니다. 이전 모델과 다르게 글래스부분만 따로 열리도록 만들어 작은 짐을 보다 편리하게 싣고 내릴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의 변화는 오너들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것이라 푸조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푸조만의 독특한 개성에 다이나믹한 스타일을 더한 308 해치백과 공유하는 프론트와 풍부한 곡선미가 넘치는 리어로 탈바꿈했습니다. 푸조의 상징이기도한 사자의 얼굴을 형상화한 펠린룩은 귀여운 고양이느낌의 307시리즈와는 달리 보다 공격적이고 기교를 많이부린 모습으로 제법 사자다운 얼굴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306시리즈에서 307시리즈로 변할 때 보다 변화의 폭도 적고 파격적이지 못하다는 평도 있지만 '푸조'라는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만들었다는 평도 있습니다.
구형에 비해 크게 줄어든 실내소음은 차안에서의 생활을 보다 편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줄것입니다. 또 차안의 탑승객들간에 좀더 편한 대화도 가능합니다. 차의 부품모듈들을 통합하여 부품간의 단차를 줄인것이 소음을 줄인 방법입니다.
3열시트는 물론이고 2열시트도 모두 개별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운데에 탄 탑승객도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안락한 이동을 가능케합니다. 3열시트와 2열시트 모두 개별적으로 떼었다 붙였다가 가능해 엄청난 공간활용을 만들수있습니다. 또. 1열시트도 정확히 반으로 폴딩이 가능합니다. 최대 3.10m의 긴 카페트 같은 도구를 운반할때 오른쪽의 2,3열 시트를 모두 떼어내거나 폴딩하고 조수석시트까지 폴딩하면 루프캐리어에 스키를 싣지 않아도됩니다. 물론 2열시트만 폴딩해도 가능합니다. 조수석 시트의 리어백 테이블은 여러모로 쓸 수 있습니다. 피크닉을 나가서 차문을 열고 따로 떼어내 테이블로 쓸 수도 있으며, 이동중에는 필기를 하거나 노트북 받침등의 비지니스용도로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낮은 트렁크 바닥의 높이는 짐을 싣고 내릴때 보다 편리하게 합니다. 직각으로 세워진 테일게이트와 D필러는 테일게이트를 더 넓게 열 수 있도록합니다. 낮은 트렁크 바닥과 사각형의 반듯한 트렁크 공간은 674리터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3열의 시트를 모두 제거하면 최대 2149리터의 공간까지도 확장 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바닥을 열면 또 다른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트렁크 옆면에 장착 된 라이트는 따로 떼어내어 휴대용라이트로 쓸 수도 있습니다.
308SW는 해치모델과 휠과 서스펜션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308SW는 여기에 전자식 스티어링장치를 추가하여 운전자에게 보다 향상된 스티어링감각을 전달합니다. 맥퍼슨스트럿 타입의 전륜서스펜션과 토션빔 타입의 리어서스펜션에 최대 18인치까지 확장가능한 휠을 장착하고 구형에 비해 더 넓은 타이어를 장착해 접지력을 높였습니다. 또 307SW 보다 무게중심을 더 낮췄습니다.
308SW의 자랑인 파노라믹글래스루프는 2열 탑승객의 머리 부분까지 범위를 넓혔습니다. 오픈되지는 않지만 충분히 쾌적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전달합니다. 전복사고에 대비하여 안전강화유리로 두껍게 장착하였지만 누워서 별을 관찰하기에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합니다.
308SW는 현대적이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파워트레인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8개의 다양한 엔진종류는 소비자들이 폭 넓게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5가지 종류의 가솔린 엔진은 95마력에서 최대 175마력까지 선택 할 수 있고 바이오플렉스("BioFlex") 기술이 포함 된 3가지 종류의 HDi엔진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엔진은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됩니다.
308SW에는 미쉐린사의 에너지세이버타이어가 장착되어 연비를 향상시켜주고 있습니다. 308SW는 307SW에 비해 같은 급의 엔진에서 약 10%의 연료를 더 적게 사용합니다.
308SW는 차선감지이탈경고시스템 (LDWS), 바이제논라이트와 듀얼 및 사이드, 커튼등의 7개의 에어백, 최신식ABS등의 안전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풀옵션으로 들어오는 국내시장에서 이러한 옵션들을 모두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6매 CD체인저등의 엔터테인먼트 옵션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308SW는 차량에 탑재 된 RT4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이용해 푸조 사고대책본부로 급하게 비상연락 할 수 있는 «Peugeot Emergency» 시스템을 통해 위급한 상황이나 차량 도난등의 사고에서 차의 위치와 차의 상태등을 전송해 만일의 상황에 언제든지 대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비는 'WiFi" 안전벨트센서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2열시트를 제거하더라도 시트벨트를 매라는 안내경고음을 발생합니다. 또 2열시트가 장착되었을 때는 2열의 모든 탑승객이 벨트를 착용해야 경고음을 끌 수 있습니다. 유럽국가들은 최근 2열시트의 모든 탑승객들도 안전벨트를 매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푸조는 10가지의 컬러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천이나 가죽과 혼합이 가능한 다양한 인테리어 컬러와 조합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디젤의 가격이 크게 올라 인기가 예전만 못할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한 연비를 자랑하는 HDi의 고연비와 친환경성등의 장점이 이런 기회에 더 부각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푸조는 307때와 마찬가지로 디젤모델에 초점을 맞추어 연비부분을 집중적으로 알릴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광고의 일환으로 기네스북에오른 세계연비왕이 국내 런칭기간에 맞춰 방한하는등의 행사도 개최 할 것이라 합니다. 가격은 4000만원 미만에 선보일 예정이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