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시보레 크루즈는 2008 파리 모터쇼를 통해서 데뷔 할 예정입니다. 유럽의 컴팩트카 시장 석권을 목표로 선보이는 이 모델은 그동안 GM의 그 어떤 프로젝트 보다도 관심을 끈 프로젝트였습니다. GM은 시보레 브랜드를 통해 유럽시장에 안정적으로 착륙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선보이는 크루즈는 GM의 모든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모델입니다.
다이나믹하고 쿠페라이크한 익스테리어와 개성 넘치는 그릴디자인, '듀얼콕핏'이라 불리는 인테리어등에서 새로운 시보레와 GM의 디자인 언어를 읽을 수 있습니다. 크루즈의 개발을 총 지휘 한 치프디자이너인 김태완디자이너는 "우리의 목표는 진보가 아닌 혁명이다."라며 "우리는 크게 앞서 나가길 희망했고 시보레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담게했다."라고 했습니다.
Dynamic Appeal
아치형의 루프라인과 리어필러에서 트렁크 라인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측면은 쿠페의 형태를 갖추어 더욱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연출합니다. 이러한 쿠페라이크한 형태의 디자인은 이 세그먼트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디자인이라 합니다.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리어램프로 이어지는 숄더라인을 높게 처리하였지만 글래스의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여 탑승객에게 넓은 시야를 확보해줍니다.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리어램프에서 끝나는 이 숄더라인은 앞으로 시보레의 새로운 트레이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선대 모델에 비해 더욱 넓어지고 길어진 차체는 17인치 휠이 장착되어 허전함을 없애주며 '단단함 속의 부드러운'을 컨셉으로 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급의 가치있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헤드램프는 단단한 사각형 형태에서 코너부분을 라운드화 한 형태이며 펜더를 예리하게 파고든 형태로 크루즈의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완성시켜주고 있습니다.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통해 '보석'디자인 형태의 라이트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롬도금 형태의 헤드램프는 피아노블랙의 블랙베젤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깔끔하고 다이나믹한 형태의 크루즈는 0.31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통해서 단지 형태만 그런것이 아닌 계측적으로도 에어로 다이나믹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High Quality Interior
시보레와 크루즈의 디자인 혁명은 인테리어에서 더욱 공고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의 시보레에서나 그 어떤 동급모델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단단하고 마무리가 잘 된 인테리어는 크루즈만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아래와 위로 나뉘는 콕핏은 그 사이를 파고든 센터페시아 판넬로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이 '트윈콕핏'은 추후 모든 시보레의 차에 적용 될 예정입니다. 시트와 함께 다양한 색상의 직물을 통해 인테리어에 다양함을 보여주며 알루미늄판넬 또는 우드그레인을 통해 선택의 폭도 넓혀주고 있습니다.
센터스텍에 모든 버튼을 담아 깔끔하고 조종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상단에 오디오 엔터테인먼트가 장착되며 하단부에 에어컨디셔닝 기능을 담았고, 모든 부품은 소프트-터치 재질을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부품의 광택을 줄인것도 포인트입니다. 햇빛에 반사되는 부분의 광택을 줄여 운전자의 시야가 방해되는 것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3등분할 클러스터를 통해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주며 화이트와 아이스블루의 LED를 통해 시원한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5명의 성인이 타고도 넉넉한 실내는 크루즈만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흔히 말해 동급최대인 실내공간은 부족함 없이 넉넉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경쟁모델 대비 어깨공간과 무릎공간, 시트길이에서 가장 넉넉합니다.
DVD를 바탕으로한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7인치 모니터는 시보레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옵션입니다. 6개이 스피커가 장착되며 iPOD 또는 메모리스틱을 통해 MP3를 재생합니다. 또한 내장 컴퓨터에 노래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크루즈의 모든 개발에는 GM의 월드R&D센터가 참가하였습니다. 한국의 대우와 호주의 홀덴, 미국의 GM이 참여하고 독일의 개발센터도 참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유럽, 호주, 북미의 모든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시보레는 크루즈를 통해 한국과 중국, 독일, 북미를 집중 공략 할 예정입니다.
시보레 최초의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 될 예정이며 5단 수동변속기도 장착됩니다. 112마력의 1.6리터 엔진과 140마력의 1.8 엔진이 장착되며 100Km를 12.4초와 9.8초에 가능케합니다. 새로운 2.0리터 엔진은 150마력이며 2000rpm에서 320Nm의 토크를 쏟아냅니다. 커먼레일기능의 터보챠져 디젤엔진도 장착 될 예정입니다. 디젤 엔진은 125마력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퍼슨 스트럿의 프론트 서스펜션과 토션빔의 리어서스펜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개별 모델사양에 따라 차별화해 장착 될 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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