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도메인 사기 메일이 꽤 자주 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도메인을 몇 개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도메인...

쉽게 말해서 인터넷 주소죠.

.com .net 이런거...

요즘은 .kr보다는 좀더 주소가 짧아지는 .me 이런걸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기억에 따로 유료 서비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쨌거나...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꾸준히 다년간 도메인을 유지를 하고 있는데, 정말 잊을만하면 해외에서 도메인 사기 메일이 옵니다.

이런거...

내용인 즉, 도메인이 만료가 언제까지 되니까, 돈을 내고 연장을 해라.... 라는건데...

문젠 이 도메인은 2020년까지 제가 선결제를 해둔 상태라는 거지요.

도메인 만료 자체가 안내가 오는게 이상한겁니다. 

저기선 만료일도 약간 어긋나있네요. 2021년까지...

보통 whois를 통해서 도메인의 사용 유무, 만기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후이즈검색.한국/eng/main.jsp

꽤 옛날엔 해외 사이트만 확인이 되었었는데, 요즘은 한국내에서도 확인이 되고, 도메인 중개 업체를 통해서도 확인이 쉽게 됩니다. 

애초에 도메인을 자신이 소유한게 그렇게 많지 않다면 어지간하면 사기에 당하진 않습니다.

정말로 문젠 여러개를 가지고 있는 경우이고, 특히 해외가 도메인 결제 비용이 .net .com의 경우는 싸기 때문에 해외에서 결제한 경우에 문제가 생깁니다.

추가 비용이 보통 2회차 결제에 비싸지는 경우도 있어서 금액이 이상하진 않을때 특히 생기는데, 정확히 기억하지 않고 급한 마음에 결제하다간 낭패를 보는거죠.

whois에서 사실 소유주에 대한 정보가 열람이 가능하다보니 생기는 도메인 결제 사기 메일인데 이걸 국내나 해외 도메인 브로커나 파킹 서비스에서 블라인드 처리를 해주긴 합니다. 

문제는  서비스가 유료이고, 그리고 결제 비용이 경우에 따라선 도메인 결제 비용보다도(!) 비싸단게 문제겠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보안에 문제는 없기 때문에 그냥 던져두는 편인데 정말로 잊을만 하면 도메인 유효기간이 곧 만료가 되니 결제하라는 문자가 시시때때로 날아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도메인을 사서 쓰시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 혹시나 비슷한 경우를 겪으실까봐 글을 남겨봅니다.

사기 조심하세요.

돈을 벌진 못해도 잃진 않아야겠죠? ^^